이전다음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중금리대출 금리 상한 인하로 저축은행업계 중저신용자 대출 축소 우려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94회 작성일 24-07-09 16:38본문
반면 수익성 악화로 대출 취급을 크게 줄여온 저축은행 업계가 중저신용자들의 대출 취급을 더 축소시킬 수도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금융당국은 조달금리가 하락하자 이달부터 저축은행 중금리대출 금리 상한을 17.5%에서 17.25%로 하향 조정했다.
9일 저축은행중앙회에 따르면 지난해 79개 저축은행 중금리대출 취급액은 6조1784억원으로 전년 대비 42.7% 감소했다.
자산규모 상위 5개 저축은행들의 중금리대출 취급액도 1분기에는 대부분 늘었다.
SBI저축은행은 1.1%, 소폭 증가한 3649억원을 기록했다. 한국투자저축은행은 2배 가까이 증가해 2344억원이었으며 OK저축은행도 2079억원, 66.3% 증가했다. 애큐온저축은행은 71.8%, 대폭 증가한 1910억원을 기록했다.
애큐온저축은행과 한국투자저축은행은 취급액은 늘었지만 501~600점 중저신용자의 평균금리가 더 상승했다. 애큐온저축은행은 2.69%포인트 상승한 17.29%를 기록했는데 이는 금융당국이 정한 하반기 중금리대출 금리상한보다 높다.
저축은행들이 대출을 축소하고 있는 상황에서 상한 금리가 하향돼 중저신용자들의 대출 취급액이 줄어들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당장은 대출금리가 낮아지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면서도 "다만 중금리대출 상한선의 경계에 있는 소비자들에게는 대출이 안나올 수도 있다"고 말했다.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신은주 기자]
출처-https://www.consumer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709762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