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은행 가계대출 1000억 원↓…"3개월 연속 감소"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594회 작성일 22-03-11 13:39본문
은행권 가계대출이 2004년 이후 처음으로 3개월 연속 감소했다.
10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월 중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지난달 말 기준 1060조 1000억원으로 한 달 전보다 1000억원 줄었다.
앞서 은행 가계대출 잔액은 지난해 12월 2000억 원, 올해 1월 5000억 원 감소했다. 은행권 가계대출이 3개월 연속 감소한 것은 관련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2004년 이후 처음이다.
신용대출을 포함한 기타대출은 한 달 만에 1조 9000억 원 줄었다.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782조 8000억 원으로 한 달 새 1조 8000억 원 늘었지만 주택 거래 감소 등의 영향으로 증가세는 한 달 전보다 4000억 원 가량 줄었다.
황영웅 한은 시장총괄팀 차장은 가계대출의 감소 배경에 대해 "금리 인상과 은행의 대출 태도 강화, 당국의 대출 규제 등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출처 : TV조선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