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피싱 조직 수금책 연인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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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527회 작성일 20-12-03 09:22본문
보이스피싱 조직 수금책 연인 구속 전국서 3억여원 가로채 총책에 전달 광주 북부경찰서는 보이스피싱 피해자들로부터 3억여원을 가로채 총책에게 전달한 혐의(사기)로 30대 남성A씨와 20대 여성 B씨를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고 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10월27일부터 11월18일까지 광주, 서울, 인천 등 전국 각지에서 보이스피싱 피해자 19명으로부터 총 21회에 걸쳐 3억여원을 건네받아 중국 거주 총책에게 전달한 혐의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A씨가 운전하는 렌터카를 타고 범행 장소에 도착하면, B씨는 피해자로부터 현금을 가로채 은행을 통해 총책에게 돈을 전달하는 등 수금책 역할을 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범행 수수료 명목으로 총 800여만원을 받았으며 모두 데이트 비용으로 탕진한 것으로 밝혀졌다. 앞서 보이스피싱 일당은 피해자들에게 전화를 걸어 “기존의 대출금을 일시 상환하면 저금리 상품으로 전환해주겠다”고 속인 것으로 전해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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