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총무과 직원이세요” 보이스피싱 주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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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719회 작성일 20-10-05 08:08본문
제주서 공직자 신원을 확인하는 휴대폰 메시지를 보내 보이스피싱을 시도하는 사례가 발생하면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4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지난 2일 제주도청 공직자 A씨는 ‘제주도 총무과 직원이세요’로 시작하며 재직 사실을 확인하는 모바일 메시지를 받았다.
A씨는 이름, 지인관계, 신원 확인에 대한 정보를 묻는 것을 수상히 여겨 대화를 중지하고 제주도 총무과에 관련 사실을 알렸다.
이에 제주도는 추가 보이스피싱이 발생할 수 있다고 판단하고 지난 2일 오후 8시30분쯤 도·행정시·읍면동 등 전 공직자 8896명에게 ‘제주도 총무과 직원이세요’로 시작하는 보이스피싱 메시지를 받은 사례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했다.
현재까지 제보된 신고는 위 A씨의 사례를 포함해 총 2건으로 나타났다.
또 다른 제보자 B씨도 A씨와 동일하게 특정 모바일메신저로 재직 사실을 확인하는 연락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제주도 관계자는 “코로나19 관심과 불안 상황을 악용한 보이스피싱과 가짜뉴스 등으로 행정력 낭비와 도민 피해를 입히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전화나 문자를 받을 때 주의해야 한다”며 “조금이라도 이상한 점이 있다면 즉시 제주도나 경찰에 신고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출처 : http://www.jejuilbo.net/news/articleView.html?idxno=15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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