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금인출 요구하는 공공기관 전화 100% 보이스피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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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741회 작성일 20-08-18 09:31본문
부산경찰청, 보이스피싱 예방 홍보 자료
[부산경찰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연합뉴스) 김선호 기자 = 부산경찰청은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서민을 노린 보이스피싱 범죄가 기승을 부려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부산경찰청은 보이스피싱 예방 자료를 담은 휴대전화 메시지를 전 경찰에 보내고 지인에게 전달하는 릴레이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이 문자메시지에는 공공기관에서 전화가 걸려와 계좌가 위험하다며 안전한 계좌로 이체하라는 경우, 검찰·경찰·금감원 직원에게 돈을 맡기라는 경우, 현금을 찾아 집안 등에 보관하라는 경우 100% 보이스피싱이니 속지 말라는 내용이 담겼다.
경찰 관계자는 "공공기관을 사칭해 마치 범죄에 연루된 것처럼 속이는 수법의 보이스피싱 사건이 많고 피해가 다수 발생하는 만큼 주변에 널리 알려 피해를 막도록 해달라"고 말했다.
최근 부산 경찰은 수사기관을 사칭해 '명의가 도용됐다'고 피해자를 속여 집 출입문 안쪽에 놔두도록 한 현금 3천만원을 가져가는 등 같은 수법으로 17차례에 걸쳐 3억원을 빼앗은 보이스피싱 일당 3명을 검거하기도 했다.
출처-https://www.yna.co.kr/view/AKR20200814111200051?input=1195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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